HDMI 라이선싱, LLC(대표 스티브 베누티 www.hdmi.org)는 최근 음성과 영상을 통합한기존 HDMI 규격에서 추가로 네트워킹 기능과 오디오 채널을 지원하는 새로운 HDMI 1.4 규격을 발표했다.
LLC 스티브 베누티(Steve Venuti) 대표는 “HDMI 규격은 지난 2003년에 발표한 이례 6년동안 HD 콘텐츠를 연결하는데 있어 디지털 콘텐츠의 표준으로 자리잡아왔다”며 “2009년 기준으로 4억개의 HDMI 장비와 표준 기술을 채택한 기업과 업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베누티 대표는 “올해에는 HDMI를 지원하는 기기가 10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생산되는 모든 디지털TV에 한 개 이상의 HDMI가 포함되며 오는 2010년에는 블루레이에 그리고 2012년에는 모든 DVD 플레이어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HDMI 1.4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며 콘텐츠를 이더넷을 통해 전송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HDMI 1.4 규격은 HDMI 케이블에 데이터 케이블을 추가해 초고속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며 HDMI로 연결된 디지털 기기들을 초당 100Mbps 네트워크 속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HDMI 1.4는 HDTV가 오디오와 비디오 콘텐츠를 직접 수신하는 경우 오디오 리턴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오디오를 HDMI 케이블을 통해 A/V 수신기로 오디오 스트림을 보내준다.
HDMI 디바이스 채택은 디지털 콘텐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HDMI는 전체 가전에 24%, 게임 디지털 미디어 어댑터 100%, 불루레이 80%, PVR/DVRs 72%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이더넷과 오디오 채널 지원을 지원하는 HDMI 1.4 규격을 발표함으로써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하게 됐다.
HDMI 1.4는 1080i는 물론 3D 지원과 4K×2K (4096×2160)인 듀얼 1080p도 지원한다.
이 외에 HDMI 1.4는 HD 콘텐츠를 위해 최대 듀얼 1080p 해상도를 제공함은 물론 기존에는 TV에 해상도를 최적화 하기위해 사용자가 직접 모드를 선택해야 했지만 이번 HDMI 1.4는 자동으로 TV가 게임, 사진, 영화 등을 구분해 최적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구현해 준다.
HDMI 1.4는 보다 광범위한 색 컬러를 지원하며 이번에 3개의 컬러 영역이 추가됐다.
뿐 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를 위한 추가적인 색 공간도 포함됐다. 먼저 sTCC601, 어도비 RGB, 어도비 YCC601 컬러를 인식해 기존 HDMI 보다 광범위한 컬러로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현해 준다.
베누티 대표는 “최근 광대역 컨버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단순히 하나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여러 디지털 기기와 같이 사용하는 호환과 확장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 중 소비자 가전은 단순하고 사용 편의성이 높은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고해상도 콘텐츠의 경우에는 단순히 셋톱 박스나 블루레이에서 감상하는 것이 아닌 모바일 기기에서 네트웍을 통한 콘텐츠를 다운받아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HDMI 1.4는 이 같은 맥락을 반영한 규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HDMI 1.4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호환하는 타입D ‘마이크로 커넥터’와 타입E ‘차량용 커넥터’를 새롭게 발표했다.
이들 커넥터는 모두 19핀을 지원하며 기존 HDMI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타입D 마이크로 커넥터는 기존 HDMI 커넥터보다 약 50% 작은 현존하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커넥터로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위해 개발됐다.
타입D 마이크로 HDMI 커넥터
타입D 마이크로 커넥터는 19핀으로 설계됐으며 최대 5천번 이상의 착탈이 가능한 내구성을 지니며 HDMI 1.4 규격을 지원한다.
HDMI 타입E 차량용 커넥터
그리고 타입E 차량용 커넥터는 차량 안에서 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제공하는 커넥터로 발열, 진동, 소음 등 까다로운 주행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번에 발표한 HDMI 1.4 규격은 총 5가지의 케이블 규격으로 1080i/60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는 ‘표준 HDMI 케이블’, 1.4 규격과 모든 3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1080p 이상의 데이터를 지원하는 ‘고속 HDMI 케이블’, 콘텐츠 및 인터넷 접속을 지원하는 이더넷 지원 ‘표준·고속 HDMI 케이블’, 외부 HDMI 장착 기기를 차량 내 HDMI와 연결해 HD 콘텐츠를 재생해 주는 ‘차량용 HDMI 케이블’로 총 5가지의 HDMI 규격이 시장에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3D 붐을 타고 국내가전사들이 3D TV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시중에서는 고화질 입체영상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도 섞여 팔리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판매 중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 중 올 3월이전에 출시된 제품은 `풀HD` 화질의 3D 영상을 지원하지 않는다.
3D TV가 풀HD 영상을 지원하지 않으면 앞으로 블루레이 디스크 로 나올 3D 영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을뿐더러, 화질이 떨어져 3D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어지럼증 현상도 심해진다.
차이점은 영상과 음성 신호를 주고받기 위해 만들어진 표준 단자인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에 있다.
기존 규격으로는 2D 영상보다 자료의 양이 2배나 많은 3D 영상 신호를 전송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규격을 제정, 발표하는 단체인 `HDMI 라이센싱`은 올해 2월 풀HD 3D 영상 전송이 가능한 최신 규격인 `HDMI 버전 1.4`를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3D 열풍에 편승해 가전업체가 성급하게 내놓은 3D TV 제품은 이 보다 낮은 버전 1.3이나 1.2버전의 HDMI를 적용하고 있어 풀HD 3D 감상이 불가능하다.
LG전자는 3월 말께 내놓은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아` 시리즈에서는 HDMI 1.4를 지원하나, 지난해 8월 국내 최초의 3D LCD TV를 표방하며 출시한 엑스캔버스 3D TV(모델명:47LH503D)는 1.3버전이 달려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PDP 3D TV(모델명:PN42B460B1D, PN50B460B1D)도 HDMI1.4를 갖추고 있지 않다.
문제는 일부 온.오프라인 매장의 3D TV 코너에서는 이런 차이점을 잘 설명하지 않은 채 신형과 구형 제품을 섞어 팔고 있다는 것이다.
가전업체들은 점차 이들 제품을 단종시키고 풀HD 3D 지원이 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할 계획이지만, 전문적인 내용을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의 피해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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